포크

korean music awards

2024 한국대중음악상 최다 노미네이트 후보들

한국대중음악상 후보 중 최다 부문에 후보로 지명된 가수들을 소개한다. 한 작품으로 여러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는 건 그만큼 들여다봐야 할 이유가 다채롭고 뚜렷한 음반이라는 얘기일 것 같다. 올해 한국대중음악상 수상 후보엔 힙합부터 케이팝, 모던록, 포크까지 장르는 다르지만 저마다 분명한 존재감을 가진 작품들이 다양한 분야에 후보로 올랐다. 어떤 팀들일지 함께 살펴보자.

singer-songwriter

최저임금에 영혼을 바치는 힐빌리 싱어송라이터 올리버 앤서니

음악 차트에 한 번도 이름을 올린 적 없는 무명의 컨트리 싱어송라이터의 노래가 첫 주에 빌보드 톱에 오르면서 단박에 화제로 부상했다. 전무후무한 기록의 주인공에 대해 알아보았다.

concert

도심 속 숲이 되는 이야기, 덕질 + 콘서트 = 덕콘 : 최유리

언뜻 모진 말 같아도 그 한 마디가 따뜻하게 다가오는 사람이 있다. 일상의 언어가 왠지 시의 한 구절처럼 다가오는 이가 있다. 숲을 걷다 보면 나무가 보인다. 나무를 바라보면 자연히 숲을 헤아리게 된다. 숲 속의 커다란 나무가 되고자 했지만 어느새 숲이 되어버린 최유리의 음악과 무대를 만나본다.

music curation

봄보다 따뜻한 만남을 찬성합니다, 듀오 발라드 신보 5

여기 최근 발매한 듀오 신곡들이 있다. 두 사람이 만난 계기와 조합, 장르와 감성은 조금씩 다르지만, 이 계절과 어울리는 소박한 서정과 온기는 매한가지다.

indiepost picks

2022 한국대중음악상 후보 밖 올해의 음악들

중요한 사실은 누가 후보에 오르고, 수상할 지가 아니다. 이토록 좋은 음악이 다양한 장르와 분야에서 고군분투하고 있음을 되새기는 일이다. 올해도 한국대중음악상 후보에 오를 법했지만 오르지 못한 음악들을 돌아보며 이 상의 중요한 취지를 지지한다.

interview

“소리들 사이에 위계를 두지 않으려 해요” 뮤지션 조율 인터뷰

‘조율’이라는 이름에서 연상되듯 “소리에서 시작해서, 소리로 끝났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는 아티스트가 있다. 그의 데뷔 정규앨범에는 앞선 포크 EP를 통해 예상할 수 없던 각종 앰비언스, 노이즈 사운드가 가득하다. 조율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jazz fusion

포크 송의 레전드 조니 미첼의 재즈 사랑

그래미 9회 수상의 싱어송라이터 조니 미첼은 1970년대 후반 재즈 베이시스트 자코 패스토리우스와 함께 일하게 되면서 한동안 재즈, 록 그리고 포크가 뒤섞인 실험적인 퓨전 음악에 빠졌다.

indiepost picks

당신이 놓쳤을지 모르는 2019년의 신인 (II) - 포크 & 재즈 편

새로운 실력자의 등장은 언제나 반갑다. 지난 한 해에도 여러 신인이 우리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이 중에는 당신이 깜빡 놓친 이름이 있을지도 모른다. 두 번째는 포크·재즈 편이다.

People

송곳이 무뎌질 때 다시 보는 영상들

이름은 '오늘도 무사히'. 처음 발표한 정규 앨범의 제목은 <송곳>이다. 송곳 같은 시선으로 세상을 말하고, 따뜻한 목소리로 오늘을 감싸안는 그의 영감 원천에는 어떤 영상들이 자리하고 있을까?

interview

마음속 풍경을 소리로 치환하는 방법, 뮤지션 김해원 인터뷰

김해원은 그간 김사월x김해원 듀오로, <셔틀콕>, <소셜 포비아> 등 작품의 음악감독으로 끊임없이 자신의 음악적 세계를 구축하고 확장해왔다. 그의 음악은 귀로 흘러들어 왔다가 끝내 마음에 박혀 공명을 만들어내는 견고한 힘을 지녔다. 지난 3월, 마침내 자신의 이름으로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한 그를 기쁜 마음으로 만났다.

folk music

가장 날것의 음악, 포크

좀 더 서정적이고, 좀 더 문학적인 포크 음악. 음유시인이라 불리는 밥 딜런, 닐 영, 닉 드레이크, 엘리엇 스미스 모두 포크 뮤지션이다. 황무지처럼 거칠지만, 그 이면엔 한없이 섬세한 떨림으로 노래하는 포크 뮤지션들이 있다. 밴드 아도이(ADOY)의 보컬 오주환이 소개하는 포크 음악을 지금 만나자.

folk music

호주에서 온 남매 듀오, ‘앵거스 앤 줄리아 스톤’의 깊고 투명한 사운드

앵거스와 줄리아는 남매 사이고, 2006년 처음 앵거스 앤 줄리아 스톤(Angus & Julia Stone)이라는 밴드명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호주를 대표하는 국민 아티스트로 존재한 지 어느덧 11년. 여전히 순수하고 친밀한 사운드로 귀를 즐겁게 하는 이들의 포크 팝 사운드를 느껴보자.

indie band

부산 ‘로컬 신’을 달구는 인디 밴드들의 사랑스러운 앨범

'인디 음악’ 하면 많은 사람이 조건반사적으로 홍대를 떠올릴 테지만, 서울 아닌 지방에도 로컬 뮤지션들은 많이 있다. 그중에서도 단연 부산을 빼놓을 수 없다. 김태춘, 김일두, 부산아들, 세이수미 같이 부산에서 시작해 한국 인디 신에 진한 자국을 남기고 있는 뮤지션부터, 한창 떠오르는 신인 뮤지션들까지. 부산 앞바다의 정취를 한껏 머금은 이들의 음악을 천천히 듣고, 느껴보자.

interview

뮤지션 권나무 “지금은 그냥 내 삶을 잘 사는 수밖에 없죠.”

권나무의 음악은 권나무와 닮았다. 차분하고, 온기가 있고, 꾸밈없이 맑다. 마치 ‘나무’라는 이름처럼. 가을바람이 제법 쌀쌀하던 오후, 뮤지션 권나무와 이야기를 나눴다.

music curation

2016년 여름, 주목해야 할 국내 신보

빛이 가장 뚜렷한 계절 여름, 뮤지션들의 노고가 가득한 신보들이 잇달아 나왔다. 그러니 음악으로 무더위를 잠시 잊어도 좋다. 주목받아 마땅할 국내 앨범들을 인디포스트에서 장르별로 고루 뽑았다.

indie band

어쿠스틱이 주는 달콤함, 부드러움, 그리고 ‘기타 등등’의 감성

기타 선율이 가장 먼저 귀에 박히는 음악들. 부드러운 멜로디는 살랑거리는 봄바람을 떠올리게 한다. 여름의 시작점에서 되돌아본 봄바람 같은 어쿠스틱 음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