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1980s

로버트 플랜트의 눈시울을 적신 윌슨 자매의 록 밴드 ‘하트’

2012년 케네디센터의 축하 공연에서 명곡 ‘Stairway to Heaven’을 연주해 객석의 기립박수와 환호를 받은 윌슨 자매. 사상 최초로 여성이 주도했던 이들의 밴드 ‘하트’에 대해 알아보았다.

netflix

1950년대 할리우드의 황금기를 재현한 미니시리즈 <할리우드>

당시 할리우드의 영화 산업과 제작 기술은 비약적으로 발전했지만, 이곳은 여전히 낡은 사고방식에 머물러 있었다. 미니시리즈의 주요 캐릭터에 영감을 제공한 실존 인물들에 관해 알아보았다.

interview

“유토피아는 없을 거야.” 로커로 변신한 음악가의 성장담, 정우 인터뷰

아무리 자신을 위한 새 유토피아를 찾아도 이것이 우리를 온전히 만족시킬 순 없다. 그렇기에 인내와 관용이 필요하다. 오랜 시간 갇혀 있던 클라우드 쿠쿠 랜드에서 벗어나 도약해야만 한다. 도약에 성공한 정우는 장난기 가득한 눈빛으로 진짜 자기 모습을 한껏 꺼내 보이며 “나는 원래 이 앨범 같은 사람이에요.”라고 웃었다.

film curation

초콜릿 공장의 주인 ‘윌리 웡카’를 연기한 세 명의 명배우들

동화작가 로알드 달의 소설에 등장하는 신비로운 캐릭터 ‘윌리 웡카’를 연기한 코미디언 진 와일더, 할리우드 톱배우 조니 뎁 그리고 대세로 자리잡은 티모시 샬라메의 캐스팅 배경에 대해 알아보았다.

alternative rock

다양한 노랫말을 찾아 현장을 누비는 싱어송라이터 PJ 하비

얼터너티브 록 싱어송라이터인 그는 역대 최초로 머큐리상을 2회 받았다. 창작 소재를 찾기 위해 르포 사진작가와 함께 분쟁과 재난 현장을 다니면서 시와 노래, 그리고 영상을 기록으로 남긴다.

Short Animation

동심에 짓밟히는 실험실 개구리의 가혹한 현실 <Don’t Croak>

영상을 본 대다수 관객들은 개구리의 무사 탈출을 바라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미국 플로리다의 아트스쿨 학생의 작품으로, 관객들의 염원을 담아 유튜브 조회수 5,000만을 넘어섰다.

jazz hip hop

재즈 장르 최초로 머큐리상을 거머쥔 재즈 퀸텟 ‘에즈라 콜렉티브’

상업성이나 인기도를 배제하고 순수하게 음악성 만을 기준으로 하나의 ‘올해의 앨범’을 선정하는 머큐리상. 2023년에는 31년 만에 최초로 재즈 장르에서 수상자를 배출하였다.

TV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독일 범죄 스릴러 드라마 다섯

<다크>의 성공 후 부쩍 많이 소개되고 있는 독일 원어 드라마 중 볼만한 범죄 스릴러 드라마 다섯을 선정하였다. 독일 콘텐츠는 재미없다는 편견을 깰만한 흥행 요소들을 갖춘 작품들이다.

pop music

1960년대 걸그룹 로넷츠의 레전드 송 ‘Be My Baby’와 로니 스펙터

‘Be My Baby’ 한 곡을 남기고 사라진 로넷츠의 이면에는 리드 싱어 로니 스펙터와 거물 프로듀서 필 스펙터가 있었다. 지난해 필 스펙터가 교도소에서 사망한지 1년 만에 로니 스펙터도 생을 마감했다.

music curation

매년 똑같은 크리스마스 앨범에 식상하다면, 이들을 주목하자

매년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이 되면 머라이어 캐리와 냇 킹 콜과 같은 부드러운 목소리의 크리스마스 음악이 거리를 덮는다. 올해도 다르지 않았다. 이들 말고 다른 장르의 색다른 크리스마스 앨범들을 찾아보았다.

interview

모든 자아 끌어안기, 카코포니 정규 3집 <DIPUC> 발매 기념 인터뷰

어쩌면 자신을 사랑하기 위한 험난한 과정에 용기를 보태는 앨범이 될 지도 모르겠다. 사랑을 둘러싼 상흔을 노래하던 카코포니는, 사랑의 신 ‘CUPID’를 뒤집은 앨범명 <DIPUC>을 통해 지난날의 입장을 역전시켜 상처를 주는 이가 되어본다.

lgbtq

성소수자라는 이유로 평가절하된 인권운동가 이야기 <러스틴>

오바마 부부가 주도한 전기 영화 <러스틴>이 소개되었을 때 대다수 미국인은 그가 누구인지, 무슨 일을 했는지 알지 못했다. 내년 오스카 수상을 기대해보면서 영화에 대해 알아보았다.

interview

“돌고 도는 나의 봄” 제2회 돌잔치 앞둔 김뜻돌 인터뷰

겨울의 한가운데서 만난 김뜻돌은 이제 무언가를 바꾸거나 비판하기보다는 다양한 감정을 수용하고 사람을 이해하려는 마음을 온몸 가득 품고 눈 속에서 갓 피어난 에델바이스의 꽃망울처럼 활짝 열려 있었다. 에델바이스의 꽃말인 고귀한 사랑이다. 세상에 고귀한 사랑을 나눠줄 준비가 된 그와 인터뷰를 나누었다.

netflix

넷플릭스 효과로 다시 주목받는 롱런 드라마 <슈츠>의 성공요인

올해 여름 할리우드 파업으로 신규 드라마 출시가 늦어지자, 넷플릭스는 4년 전 종영한 법정 드라마 <슈츠>을 구원투수로 내세웠다. 이 드라마가 다시 주목을 받게 된 세 가지 요소를 알아보았다.

short horror

구독자 457만 기록한 ‘Shutter Authority’의 <사이렌 헤드> 3부작

인도의 VFX 영상 제작자가 인터넷 도시괴담 ‘사이렌 헤드’의 영상 세 편으로 3억 회의 조회수를 올렸다. 모션캡처 기술로 전기를 마련한 그는, 이제 유튜브 구독자는 457만을 넘어섰다.

interview

시대를, 그리고 일생을 살아간다는 것 – 도재명 2집 발매 인터뷰

개인 정규로는 무려 6년 만에 발매된 이번 앨범은 사회와 개인의 면면을 담아낸다. 도재명은 마음처럼 따라주지 않는 환경 속에서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오히려 편안하고 담대한 자세로 이야기한다. 힘을 덜어낸 모습은 그가 이번 앨범에서 제시하고자 했던 방향성과도 닮아 있다.

alternative rock

캠퍼스 얼터너티브 록의 대표 밴드 R.E.M.의 뮤직비디오 다섯

미국 캠퍼스의 얼터너티브 록을 주도한 R.E.M.은 이제 해체한지 10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인기다. 여기에는 아트 스쿨 출신의 보컬리스트 마이클 스타이프의 뮤직비디오가 한몫을 하고 있다.

korean indies

세상 빛 보게 된 숨은 명곡, ‘더 넥스트 빅 송’ 20

올해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진행한 ‘더 넥스트 빅 송’은 아직 빛을 보지 못한 재능 있는 뮤지션의 숨은 명곡을 제작, 지원한 프로젝트다. 선정된 100곡 가운데 주요 20곡 ‘NBS HOT 20’을 지금 여기 공개한다.

jazz rap

새롭게 주목해야 하는 재즈 랩 프로듀서 여섯

1990년대 미국에서 시작한 재즈 랩은 한 세대를 지나며 세계 곳곳으로 활동 반경을 넓혔다. 재즈와 솔 그리고 힙합 비트를 자기 음악에 적절하게 섞은 재즈 랩 프로듀서 여섯을 알아보았다.

science fiction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여전히 기이한 최신작 <가여운 것들>

‘Wizard of Weird’(기이한 것의 귀재)로 불리는 그가 베네치아 영화제 황금사자상을 받은 최신작 <Poor Things>로 다시 찾아왔다. 이 영화의 어떤 점을 주목해야 되는지 알아보았다.

interview

“다양한 시선으로 만든 다양한 곡” 첫 정규앨범 발매한 오프더메뉴 인터뷰

단순한 유행이 아닌, 항상 새로움을 선사할 밴드. 이들의 앨범 커버에 담긴 뷰마스터처럼 어디서든 놀라운 장면을 목격할 수 있길 고대하게 되는 앨범을 가지고 온 오프 더 메뉴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Blues

머디 워터스와 보 디들리가 주고받은 스톱타임 블루스 스탠더드 셋

1950년대 시카고 블루스의 산실 체스 레코드에서 머디 워터스와 보 디들리가 블루스 곡으로 화답하였다. 오늘날에도 영화나 TV쇼에서 들을 수 있는 친근한 멜로디 곡에 대해 알아보았다.

interview

스스로 그러함을 받아들이는 뚝뚝한 여정, 여유와 설빈 3집 발매 인터뷰

대부분의 작업이 제주에서 이루어진 이번 앨범은 음과 음 사이, 그리고 단어와 단어 사이마다 넘침 없는 자연스러움을 담고 있다. 제주와 강남을 잇는 화상 인터뷰로 함께한 여유 그리고 설빈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film review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화제작 <더 킬러>의 다섯 가지 특징

청부 살인을 하는 히트맨은 누아르 영화에서 흔하게 등장하는 캐릭터지만, 넷플릭스 영화 <더 킬러>는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전형을 제시하여 화제다. 이 영화의 어떤 점이 특별한지 알아보았다.